■ 방송일시 : 2023년 1월 20일 (금) 저녁 10시 50분 KBS1TV
신안 앞바다의 섬들을 3년째 여행하며
섬사람들의 삶을 기록하고
섬마을을 ‘살아 있는 미술관’으로 만들고 있는 화가가 있다.
화가 안혜경(58세) 화가가 그 주인공이다.
그녀의 발길이 머무는 섬에는
사라져 가는 ‘고향 풍경’이 있고
전형적인 우리네 ‘어머니들의 얼굴’이 있는가 하면
섬 안에 갇혀 있는 ‘정지된 시간’과
주목받지 못한 채 ‘잊혀진 역사’가 있다.
고향의 풍경과 부모님들이 그리워지는 설날을 즈음하여..
화가의 섬마을 여행에 동행하며
소멸해 가는 시간 속에 우리가 기억하고 싶어 하는 ‘고향의 모습’과
그녀의 화폭 속에서 비로소 ‘주인공’이 된 ‘우리네 어머니’들의
골 깊은 삶의 역경과 ‘인생 스토리’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