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다큐ON - [가정의 달 기획] 엄마라서 행복해
■ 방송일시 : 2023년 5월 12일 (금) 밤 10시 50분 KBS1TV
출산과 결혼이 통과의례가 아니라 ‘선택’이 된 시대!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청년층이 늘고 있지만, 아이를 갖고 싶어도 갖지 못하는 부부들 역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난임 진단을 받은 사람은 24만 1,724명.
난임 시술을 통해 태어난 아기는 전체 출생아 중 8.1%(2만 1219명)로 신생아 12명 중 1명꼴이다.
‘엄마’를 꿈꾸며 난임의 고통스런 시간을 견뎌내고 있는 이들에게 ‘아기’는 어떤 존재일까?
난자 채취 때마다 두렵고 고통이 뒤따르지만, 3년간 16차례 난임 시술에 도전하고 있는 김미소 씨(45세),
29살에 40대 난소나이 판정을 받고 남편과 함께 시험관 아기 시술을 준비하는 정태리 씨(30세),
유산의 아픔을 딛고, 끝내 엄마의 꿈을 이룬 박지윤 씨(36세),
난임의 긴 터널 끝에 쌍둥이를 출산하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는 이은영 씨(38세).
가정의 달, 난임의 고통 속에서도 ‘아기가 있는 삶’을 선택한 네 부부의 사연을 통해
엄마라는 이름의 가치와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