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인터넷 서점과 입시학원 사이트를 해킹해 전자책과 강의를 유포하고, 업체를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10대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은 해킹과 공갈 등의 혐의로 16살 A 군을 구속하고, 자금 세탁과 현금 수거 등으로 범행에 가담한 20대 2명을 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지난 5월 유명 인터넷서점 알라딘을 해킹해 전자책 72만 권을 무단으로 빼내 유포하고, 업체를 협박해 8천6백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또, 입시학원 메가스터디와 시대인재, 다른 인터넷서점의 강의와 전자책을 해킹한 뒤 업체에 돈을 요구하고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범죄의 중대성과 재범 우려를 고려해 고등학생인 A 군을 구속하고 추가 범행이 있는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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