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저감 등을 지원하는 국제기금인 녹색기후기금, GCF에 3억 달러를 추가 공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은 기후 위기 취약국들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청정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그린 ODA, 공적개발원조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녹색기후기금에 대한 국제사회의 적극적 재정 기여를 기대하며 기후 격차 해소를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가 모여 실질적 행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무탄소 에너지 확산을 위해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인 'CF 연합'을 결성하고자 한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한국 정부는 올해 긴축 재정 기조에도 내년 ODA 정부 예산을 40% 이상 확대했다면서 2019년 대비 2배 이상 규모라고 설명하고, 원조를 받는 나라 수요에 맞는 맞춤형 개발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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