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두고 잡범이 아니라 중대범죄 혐의자라고 규정했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21일) 국회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직후, 이 대표를 잡범에 빗댔다는 이유로 민주당 의원들이 자신을 비판한다는 기자들 질문에, 잡범이라고 한 적은 없다며 이처럼 답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 항의로 제안 설명을 끝까지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선 어떤 증거가 있는지 알리는 게 국무위원의 임무인데 끝까지 설명하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당에서 검사 탄핵 소추안을 올린 것을 두고선 이 대표에 대한 수사에 맞불을 놓으려고 탄핵을 결정한 다음에 대상을 골라잡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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