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가 중국 동부 장쑤성을 잇따라 강타해 10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으며, 6천800명의 이재민이 나왔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그제(19일) 오후 8시 30분쯤 장쑤성 옌청시 푸닝현 일대에 토네이도가 몰아쳤습니다.
회오리바람이 마을을 덮치면서 최소 5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3시간 전인 오후 5시 20분쯤에는 옌청시에서 약 180㎞ 떨어진 쑤첸시에도 토네이도가 불어닥쳐 5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토네이도는 퇴근 시간 무렵 인구 밀집 지역을 예고 없이 강타했습니다.
이번 장쑤성 토네이도로 약 6천8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주택과 축사 등 2천여 채가 무너졌으며 수확 철 농작물 피해도 막심했습니다.
중국 기상대는 이번 토네이도의 속도를 시속 178∼217㎞로 추정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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