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선 공작으로 규정한 허위 인터뷰 의혹과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의혹을 강하게 비판하며 엄정한 수사와 제도 개선을 강조했습니다.
대립적인 정치문화 개선이 시급하다며 적극적인 여야 소통과 협치도 제안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최근 드러난 '가짜 인터뷰 대선 공작 게이트'는 우리 민주주의의 위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거를 방해하고 조작하는 이런 범죄야말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테러이며, 국민주권을 찬탈하려는 시도에 다름 아닙니다. 통계를 통해 정책의 오류가 발견되면, 정책을 바로잡는 것이 정부의 당연한 책무입니다. 그런데 지난 정부는 정책을 고치는 대신 통계를 조작했습니다. 상상하기도 힘든 국기 문란 행위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 국회의 정치문화를 바꿔봅시다. 우리 여야 국회의원 모두가 국민과 나라를 위해 힘을 합치고 우리 앞의 도전에 맞서 협치의 지혜를 발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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