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럴수이슈: 고령화의 그늘, 요양보호사의 눈물
서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는 22년 11월 한달간, 서산시 지역 시설과 재가 요양보호사 204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요양보호사들은 최저임금 수준의 열악한 임금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대부분 여성으로 이루어진 요양보호사들은 돌봄 대상자로부터 성희롱 등 성폭력에 노출되고 있다. 이외도 고용 형태를 보면 전체 조사 응답자 중 정규직 18.7%, 계약직 81.3%로 대부분 비정규직으로 고용불안에 놓여있다.
보고회에 참석한 남우근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정책위원은 서산시 요양보호사 실태조사 연구분석 결과발표를 통해 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는 상시 지속성을 갖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요양보호사는) 정규직으로 채용해야 한다면서 서산시는자원조례를 만들어 지자체 차원에서 장기요양서비스 질 관리, 장기요양요원 지원사업 등의 근거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우리 사회 노동 안전망에서 소외된 요양보호사의 이야기를 현지인에서 들어본다.
■ 현지인(현재를 살아가는 지역민들의 인터뷰): 조금 특별한 화가의 이야기
11살 때 말문이 트였다는 김지우 학생, 그림에 관심이 있고 재능이 있는 것을 알게 돼 어머니는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2015년부터 지우는 여러 전시회에 참여해왔고 올해 한남대 서양화가 일반전형에 합격했다. 낯을 많이 가리는 지우를 위해 어머니는 매일 세종에서 대전까지 데려다줄 뿐 아니라 교양수업에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발달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연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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