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럴수이슈: 청년, 직장을 떠나다
지난해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서 퇴직한 공무원은 5,700여 명, 이 가운데 3년도 안 돼 그만둔 신입 공무원 퇴사자가 1,200명으로 전체의 21%를 차지했다. 특히, 충남도는 3년 차 미만 퇴직자가 10년 전보다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된다. 높은 퇴사율은 물론 공무원에 공시 지원률 또한 2000년대에 들어서 역대 최저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공무원의 인기 하락은 가시적인 수치로 나타난다. 2023년도 지방공무원 공시는 290명 선발에 2128명이 지원하며 평균 경쟁률은 7.3대1로 집계됐다.
공무원의 인기 감소, 높은 퇴사율 이슈는 노동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낮은 임금에 과중된 업무, 경직된 조직문화로 근무환경이 좋지 못한데에 더해, 공무원 연금은 감액되어 이점이 사라졌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이라고 하는데...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러한 퇴사 현상이 공무원 사회에서만 발생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통계도 있다. 직장을 떠나는 청년들. 그들이 직장을 떠나는 이유는 무엇이며, 우리사회는 과연 고용 안정의 울타리 역할을 해주고 있는지 이럴수이슈에서 살펴본다.
■ 현지인(현재를 살아가는 지역민들의 인터뷰): 조치원 르네상스를 꿈꾸다
독립영화 관련 커리어를 꾸준히 쌓아온 시혜지 대표.
지역에 연고 하나 없이 서울 20대 청년이 세종 조치원에 내려와 독립영화관을 짓고자 노력하고 있다. 왕성극장 골목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당찬 포부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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