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럴수이슈: 방치 속 늘어나는 빈집의 경고
불과 10년 사이 전국의 ‘빈집’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지난 통계청의 주택 총조사 집계 결과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국의 빈집은 총 151만 1,306가구로, 지난 2010년(79만 3,848가구) 대비 약 두 배가량 증가했다. 한쪽에선 집이 모자란다고 하지만 방치된 집도 상당하다.
빈집의 발생 원인은 고령화로 인한 소유주의 사망, 신규 주민의 유입 감소, 재개발의 연기나 취소 등 여러 이유가 있으며, 부동산 가격 상승의 기대 심리와 빈집 관리의 어려움, 복잡하게 얽힌 소유권 문제도 있다.
빈집으로 인해 주거 환경 악화와 주변 지가 하락, 도시 미관 저해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인력과 예산은 부족한 실정. 특히 지역의 빈집은 수도권 집중화를 단적으로 드러내며 지방소멸 위기를 불러올 수 있어서 더욱 심각하다.
늘어나는 빈집을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해야 할까? 우리 지역의 빈집 관리 실태를 진단하고 빈집 해결을 위한 지자체들의 노력과 제도의 미비점, 해결 방안 등을 모색해본다.
■ 현지인(현재를 살아가는 지역민들의 인터뷰): 의료사각지대를 찾아가다
충남의 여러 보건소장으로 일하며 의료와 돌봄이 필요한 곳이라면 늘 힘을 보태온 신현정 의사, 지금도 여전히 대덕구 대화동의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서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돌보고 있다.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어떤 곳인지 알아보고 방문진료, 외국인 진료 등 의료가 필요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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