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럴수이슈: 위험천만한 어린이보호구역
지난 8일, 서산의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가 횡단보도를 건너다 트럭에 치여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은 커지고 있지만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계속하여 사고가 벌어지는 역설적인 상황.
게다가 충청남도 내 700여 어린이보호구역 중 10%가 넘는 79곳에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어 있지 않아 학교를 등하교하는 학생들이 차도를 걸어 다니는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여 있다.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지 현장을 찾아 직접 목소리를 들어보고 전문가와 함께 방안을 모색해본다.
■ 현지인(현재를 살아가는 지역민들의 인터뷰): 희망의 물살을 가르다
태어난 직후 발병한 미숙아 망막병증으로 시력을 잃은 데다 발달장애가 있는 강준서 선수. 척추 옆굽음증 치료를 위해 대전맹학교 2학년 때부터 수영을 시작해 지금은 각종 대회에서 메달을 석권하며 장애인 수영선수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남의 도움 없이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도, 의사 표현도 어렵지만 항상 강 선수의 노력을 뒷받침해주는 부모님 덕분에 강 선수는 거센 물보라를 가를 수 있다.
강 선수의 부모님은 현재에 이르기까지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레인을 갖춘 수영장을 찾는 것, 수영선수로 육성해줄 전문 코치진을 찾는 것 등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한 역경 속에서도 수영을 사랑하는 열정 하나로 각종 전국대회 메달 석권과 대기업에 스카우트 되는 성과를 이뤄낸 강준서 선수. 본인이 노력하며 꿈을 이뤄 다른 장애가 있는 친구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강준서 선수와 그의 부모님을 만나본다.
#시사N대세남 #KBS #KBS1TV #대세남 #5시N대세남 #시사 #지역시사
#추적 #르포 #시민 #제보 #대전 #세종 #충남
#어린이보호구역 #교퉁 #어린이 #안전 #도로 #사고 #교통안전 #경각심
#장애 #수영 #수영선수 #부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