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발발 73주년! 올해도 국방부 유해발군단은 격전지를 누비며 세상에 잊힌 호국 영웅들의 유해를 찾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금껏 발굴한 유해는 총 13,121구! 그 중, 이름을 찾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유해는 204구이다. 최근 들어, 신원 감식의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신원을 밝히는 사례와 속도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유해 발굴, 범죄 현장에서 죽은 자의 비밀을 풀어내는 신원 감식! 우리나라는 지문 감식뿐 아니라 법의학, 유전자 감식 등
다방면의 신원 감식 기술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한다. 이제는 유전자 감식 기술을 기반으로 질병 조기 발견(암, 탈모 등), 생물의 기원, 환경 변화 감지까지 가능할 정도이다. 무궁무진한 신원 감식의 세계! 그 속에 담긴 원리와 무한한 가능성을 과학으로 보는 세상 SEE에서 풀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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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대전 20230621 (수)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