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시민들을 위한 지역 시사 프로그램 [시사N대세남]은 기존 라디오 프로그램인 [5시N 대.세.남]을 TV로 확장하여 라디오의 긴밀함과 TV의 생생함을 연결한다.
시청자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살펴보는 ‘이럴 수 이슈’, 지역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삶을 통해 시사적 의제를 던지는 인터뷰 코너 현지인, 지역의 전문가들과 함께 현안을 논의해보는 집중인터뷰 등의 코너를 통해 시청자를 만난다.
■ 이럴수이슈: 신도시의 애물단지, 쓰레기처리시설
크린넷은 생활폐기물을 위생적으로 처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신도시를 중심으로 설치되어왔다. 현재 충청권은 대전과 세종, 충남 내포신도시, 아산 등에 각각 설치돼 있다.
그런데 쓰레기 처리를 위한 자동집하시설 크린넷이 제구실을 하지 못하면서 충청권 곳곳에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다.
미흡한 관리와 노후화된 시설 탓에 민원의 온상으로 전락하는가 하면 소유권 문제로 단 한 번도 사용하지 못한 지역도 있는 실정이다.
시설 조성 당시 최소 수백억 원에서 많게는 3천억 원 가까이 들였지만 막대한 수리비도 주민들에게는 큰 부담인데, 최첨단 시스템에서 애물단지로 전락한 신도시 크린넷의 문제를 이럴수이슈에서 짚어본다.
■ 현지인(현재를 살아가는 지역민들의 인터뷰): 금값된 사과, 농민의 한숨
올 여름 유독 긴 장마와 폭염, 태풍까지 더해지며 사과농가들은 수확량이 4-50% 이상 줄어 직격탄을 맞았다. 그로 인해 사과가격이 두배 이상 올랐지만 피해 지원 없이 피해는 오로지 농민이 부담하고 있는 상황. 현지인에서는 피해 사과 수확이 한창인 현장을 찾아 사과 농사의 어려움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