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일) 낮 1시 40분쯤 서울 은평구 대조동의 한 호텔 외벽을 보수하던 46살 A 씨가 17층 높이에 매달려 있다가 20여 분만에 구조됐습니다.
소방은 추락에 대비해 에어 매트를 설치한 뒤 구조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드론까지 띠워 A 씨를 구조했습니다.
A 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호텔 외벽의 타일을 보수 공사하다가 안전 발판의 한쪽 줄이 끊어지면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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