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2명이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희망연대노조는 오늘(12일) 낮 12시 반쯤 LG헬로비전 하청업체 직원 2명이 사측에 고용 보장을 요구하며 서울 용산구에서 동작구로 향하는 한강대교 구조물에 올라 농성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지난 3월 원청 업체인 LG헬로비전이 180만 원인 임금을 220만 원으로 올려주기로 합의해놓고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며 본사인 LG유플러스가 직접 나서 노동조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한강대교 남쪽 방향 차로 2개를 통제하고 부근에 집결해 있는 조합원들에게 해산 경고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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