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온두라스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통해 우리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과 온두라스 정부가 추진 중인 전자 정부 사업을 연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알바라도 온두라스 대통령의 요청으로 25분간 통화를 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한국 기업이 온두라스의 대중교통 사업이나 전자정부 사업 등에 투자하면 한국과 중미 국가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하며, 문 대통령에게 초청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외교부 장관을 통해 온두라스 측과 소통하도록 당부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와 함께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코로나 위기를 성공적으로 관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이 온두라스의 요청에 따라 올해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에 가입한 것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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