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과 017 등으로 시작하는 SK텔레콤의 2G 이동통신 서비스가 종료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SK텔레콤이 2G 서비스 폐지를 위해 신청한 기간통신사업 일부 폐지신청 건에 대해 이용자 보호조건을 부과해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망 노후화에 따른 고장 급증과 부품 부족에 따른 수리 불가 상황 등에 따라 2G망을 계속 운영할 경우 장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달 초 기준 SK텔레콤의 2G 가입자 수는 38만4천 명입니다.
이들 기존 가입자는 10가지 모델 중에서 휴대전화를 무료로 골라 받거나, 30만 원의 구매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국내에서 2G 서비스를 하는 이동통신사는 LG유플러스 한 곳 만 남게 됐습니다.
최명신[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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