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측위원회가 대북전단 살포 단체와 횡령 의혹이 있는 탈북단체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서울본부는 오늘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민족의 생명을 위협하고 남북관계를 파탄 내는 대북전단 살포를 즉시 중지해야 한다며,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를 고발했습니다.
남측위는 전단을 날릴 풍선에 쓰이는 수소가스가 고압가스 안전관리법과 옥외광고물관리법에 위반되고, 드론을 날려 항공안전법도 어겼다고 고발장에 썼습니다.
또, 지성호 국회의원이 몸담았던 탈북인권단체 나우의 부실회계 정황이 드러났다며 해당 단체를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함께 고발했습니다.
남측위는 정부와 수사당국이 현행법으로 대북전단 살포를 막을 수 있었는데도 행동을 취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면서 지금이라도 남북합의를 전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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