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판매업체와 탁구장 관련 등 이달 들어 발생한 코로나19 환자의 97%가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수도권 중심의 강화된 방역 체계를 연장할지 결정해 발표할 예정인데 연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대학 입시에서 고3 학생들이 불리하다는 우려가 이어지자 각 대학이 입시 요강을 수정하는 등 '고3 구제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서울대는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등급 기준을 완화하고, 정시모집에서는 출결과 봉사활동을 평가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부모에게 참혹한 학대를 당해왔던 경남 창녕의 10살 소녀는 다락방 쇠줄에 묶인 채 끼니도 제때 잇지 못하다가 목숨을 걸고 탈출했습니다. 경찰은 자해 소동을 벌인 부모를 강제수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청와대가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어, 탈북 단체들의 대북 전단과 물품 살포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남북 합의와 여러 관련법 위반인 만큼, 대북 전단과 물품 살포를 철저히 단속하고, 위반하면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민주당이 오늘 본회의를 열어 법사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을 선출할 것으로 보이는데 통합당은 민주당 뜻대로 한다면 국회 파행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습니다. 두 당 모두 양보할 뜻이 없어 본회의 시작 전 타결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건의 기소 여부를 판단하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열립니다. 구속영장 심사에서 치열하게 맞붙었던 양측이 이번엔 기소 여부를 놓고 또 한 번 치열한 법리 공방을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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