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최재욱 /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달 들어서 하루 평균 4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대부분이 수도권 거주자여서 코로나19 발생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형화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런 상황을 아슬아슬하고 긴장된 상황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이번 일요일까지 예정돼 있던 수도권의 생활 속 거리두기 강화 기간이 추가로 연장됐습니다.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 그리고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지금 계속 집단 감염이 산발적으로 계속되고 있는데요.
양천구 탁구장 또 그리고 관악구 방문판매업체에서 시작된 감염이 계속 늘어나고 있네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요즘 확산되는 모습을 보면 게릴라전을 보는 것 같습니다. 한쪽을 막으면 다른 쪽에서 터지고 또 방치하면 계속 커지는 그런 양상인데요.
리치웨이 관련돼서 확진자는 이미 116명까지 늘었습니다. 지금 파생된 확진 건수만 봐도 10건 가까이가 되는데요. 최초 지난 2일에 첫 번째 확진자가 리치웨이에서 나왔는데 이것이 중국 동포 쉼터로 번져서 확진자가 6명이 나왔고요.
그다음에 역시 방문판매업체인 NBS파트너스로 넘어가서 12명이 확진됐고 그다음에 명성하우징이라는 곳에 또 확진이 돼서 17명이 나왔습니다.
그다음에 성남시 하느님교회에서 4명, 그다음에 SJ투자회사 콜센터 직원들 10명 그리고 예수말씀실천교회라는 곳에서 9명. 이런 식으로 해서 지금 10여 명 안팎의 작은 감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고요.
이것이 끊임없이 퍼져나가는 그런 양상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탁구장 역시 현재까지 60명 정도 잡히고 있는데요. 탁구장에서만 34명이 확진이 됐고요.
예배를 봤던 용인시 큰나무교회에서 또 26명. 그다음에 광명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