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북한이 남북연락 채널을 차단하고 군사 합의 파기까지 거론하는 건 성급한 태도라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심 대표는 어제(11일) 상무위원회에서 북한이 우리 정부의 정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해서 적으로 규정하고 정상 합의를 팽개친다면, 남북관계는 냉전 시대의 적대적 대결구도로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우리 정부도 한미연합훈련을 강행하는 등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적극적인 평화의 노력이 부족하진 않았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선 국회가 나서 대북전단 살포를 중지시키기 위한 입법을 서두르고 판문점 선언을 비준해 평화를 위한 실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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