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 최영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매일 50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확산세가 지금 심상치 않은데 정부가 오는 14일까지였던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국회로 가보면 오늘 오후 2시 본회의가 예정돼 있는데요. 여야는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종근, 최영일 두 분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 방역 당국 표현대로 보면 정말 아슬아슬한 이런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천의 탁구장, 관악 리치웨이, 개척교회 타고타고 수도권에서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요.
[최영일]
맞습니다. 양천구 탁구장 세 곳, 여기서 지금 계속 이어진 N차 감염이 60명을 넘어섰고요. 리치웨이 같은 경우는 특히 참여자들이 고령자라 고위험군 대상, 위험한데 여기는 또 110명을 넘어섰습니다. 생각을 해보면 리치웨이 한 군데서 지금 교회로도 가고 기업으로도 가고 학원으로도 가고 다발적으로 퍼지고 있어요.
그래서 이런 그것들을 보면 지금 소규모이기는 하지만 집단감염이 두더지 잡기처럼 올라온다는 거죠. 잡으면 다른 데서 또 튀어나오고 이러다 보니까 방역당국이 가장 싫어하는 깜깜이가 늘어나고 있고 지금 문제는 50명 내외를 넘나들고 있잖아요. 오늘 50명 발표가 됐고. 56명. 그리고 어제가 45명이었고요. 그러니까 지금 아슬아슬한 수위인데 여기에 더해서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비중이 한 5% 이내면 통제 가능하다라고 했는데 9%까지 올라갔어요.
[앵커]
이미 넘었죠.
[최영일]
네, 그러다 보니까 심각한 데다가 수도권이 지금 6월 들어서 97% 확진되고 있다. 그런데 이게 수도권에만 머물고 있는 게 아니라 경남 양산으로도 갔고요. 그리고 또 강원도 춘천으로도 갔습니다. 그러니까 이 정도 상황이면 원래 오는 주